사유리, 메이저 토토 재혼 소식에 "오빠 나랑 양다리였어?"
뉴시스
2025.05.14 09:28
수정 : 2025.05.14 09: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그룹 '룰라' 메이저 토토의 재혼 소식에 깜짝 놀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메이저 토토이 재혼 소식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가 "말했을 법한데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메이저 토토은 "조심스러웠다. 그동안 방송에서 이야기하면 항상 잘 안됐다. 이번에는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너무 만나고 싶던 이상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성격이 완전 여자 서장훈이다. 완전 T다. 그래서 나는 '똑띠'라고 부른다. 머릿속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더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에게 "메이저 토토과 가상 부부지 않았냐. 둘이 깔끔하게 갈라섰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메이저 토토에게) 요즘도 연락이 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메이저 토토은 재혼 사실을 재차 밝혔고, 사유리는 "그럼 나랑 양다리였냐"고 장난쳤다.
메이저 토토은 "얼마 전에 전화한 건 기사가 떴는데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밥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 한 거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사유리는 "메이저 토토이 연락했는데 내가 '연예인 걱정 하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도 갈비탕을 보내줬다. 아이 먹으라고 보내줬는데 내가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외간 여자에게 돈을 보내주려 한 걸 아내가 알고 있냐"고 놀렸고, 메이저 토토은 "마음씨가 좋은 사람이라 알아도 다 넘어가 준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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