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토토 커뮤니티 사수한 김문수 "한덕수도 남아 함께 해달라"
파이낸셜뉴스
2025.05.11 00:35
수정 : 2025.05.11 00:35기사원문
국민의힘 전당원 투표서 한덕수 변경안건 부결
김문수, 11일 국민의힘 대선토토 커뮤니티로 등록
"빅텐트 세워 반이재명 전선 구축하겠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사의 표명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대선토토 커뮤니티로 변경 안건이 부결돼, 김문수 토토 커뮤니티가 국민의힘 대선토토 커뮤니티를 사수하게 됐다.
이로써 김 토토 커뮤니티는 즉시 대선토토 커뮤니티 자격이 회복돼 11일 국민의힘 대선토토 커뮤니티로 공식 등록한다.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상 초유 대선토토 커뮤니티 교체 시도가 실패하면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당내 친한동훈계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촉구하면서 당권 경쟁을 비롯한 혼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위원장은 10일 밤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건 부결을 밝히면서 "경쟁력 있는 토토 커뮤니티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서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돼 김문수 토토 커뮤니티의 대통령 토토 커뮤니티 자격이 즉시 회복 됐다"면서 "내일(11일) 공식 토토 커뮤니티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은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난다. 당원 동지들과 우리 당이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내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의 이같은 결정 이후 김문수 토토 커뮤니티는 입장문을 통해 "이제 모든 것은 제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토토 커뮤니티는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은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이 되겠다.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선 이후 단일화를 놓고 날선 대립을 했던 한덕수 토토 커뮤니티에게도 김 토토 커뮤니티는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빅텐트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덕수 토토 커뮤니티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면서 "김문수 토토 커뮤니티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 토토 커뮤니티 측은 전했다.
한편, 대선토토 커뮤니티 교체라는 강수를 뒀던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당내 사퇴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친한동훈계에선 "당원들의 반대로 비대위의 토토 커뮤니티교체 결정이 부결된 것은 우리 당의 상식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결론"이라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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