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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친한계 "권영세 토토 홍보 부족...권성동도 사퇴해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11 00:04

수정 2025.05.11 00:04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대선토토 홍보 불법교체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대선토토 홍보 불법교체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실시했지만 부결된 것에 대해 친한계 의원들이 10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대선 경선을 지원 사격한 조경태·송석준·서범수 등 의원 16명은 이날 성명을 내 "결국 당원들이 막아주셨다. 지난 새벽 임시기구인 비대위가 당 대선 토토 홍보를 일방 교체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분명한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원들의 반대로 비대위의 토토 홍보교체 결정이 부결된 것은 우리 당의 상식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론"이라며 "김문수 토토 홍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이중적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토토 홍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비대위가 지난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만 토토 홍보 신청을 접수하면서도 32개의 서류를 제출토록 한 점 등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들은 "비대위가 김 토토 홍보의 토토 홍보 자격을 박탈한 순간 경선이 원천 무력화된 것이며 관련법에 따라 그 즉시 모든 당원에게 다시 대선 토토 홍보에 나설 자격이 주어진다"며 "서류를 미리 준비했던 한 토토 홍보만 접수할 수 있게 하는 편법을 동원함으로서 당원들의 피선거권을 침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대선토토 홍보 선출을 위한 당규 26조 3항은 '토토 홍보자등록신청서 접수는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새벽 공고는 법적 논쟁을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출되지 않은 임시체제인 비대위가 후보를 교체하는 월권적 행위를 한 것은 애초부터 정치적 정당성을 얻기 어려운 일"이라며 "당원 투표를 통해 이 또한 입증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속하게 당을 재정비해 2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적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는 "권 비대위원장만의 토토 홍보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떄문에 동반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명서에는 조경태·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