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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13cm 길이로 자란 '머리 뿔'..30대男의 황당한 사연 [토토 사이트 검증톡]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9 05:25

수정 2025.05.09 15:29

출처=미러
출처=미러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한 30세 남성이 머리 뒤쪽에 자라난 13cm 크기의 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8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이 남성의 뒤통수에서 3년전부터 뿔이 자라기 시작했으며, 그는 뿔 때문에 수면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어왔다.

이 뿔은 '각질종(corneal keratoma)'으로 불리는 병변이다. 이는 피부의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가 과도하게 증식하며 딱딱하게 굳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마치 동물의 뿔처럼 바깥으로 돌출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인 피부종양과 달리, 각질종은 뿔 모양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드물게 수 cm 이상 자라는 경우도 보고되지만 토토 사이트 검증에 달하는 크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수술을 집도한 루질 쿠르마툴린 박사는 "종양은 완전히 도려내졌으며, 뿌리 부위까지 긁어낸 후 고주파 소작술로 재발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양성인지 피부암인지 빠른 조직검사 필요


'피각'으로도 불리는 이 피부 질환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과도한 성장으로 뿔 모양의 돌기가 생기는 병이다.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는데 주로 자외선 노출이 심한 얼굴, 손, 팔 등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길이도 다양하다.

피각은 대부분 직선, 곡선으로 단단하고 노랗게 생겼다. 뿔이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하면서 염증이 동반되는 일도 잦다.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피부암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단 피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지루성 각화증, 바이러스성 사마귀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편평상피암 등 피부암의 합병증으로도 잘 발생한다. 피각을 막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만큼 평소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피부에 못 보던 돌기가 생기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전염성 없지만, 여러개가 여러 위치서 자랄 수도 있어


피각은 전염성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보통 1개만 자라지만, 여러개가 여러 위치에서 자랄 수도 있다. 신체 어느 곳이나 발생 가능하며 토토 사이트 검증와 귀, 손등, 팔뚝 등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더 흔하게 생긴다.


이 같은 뿔을 발견했을때 손톱으로 뜯거나, 손톱깎이를 이용해 잘라내지 말아야 한다.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흉터화 될 수 있다.


특히 ▲통증 ▲밑단이 단단하게 경질 ▲밑단이 넓거나 피각 밑단과 전체 높이 비율이 낮을 때 ▲피각 밑단의 붉은 기 등의 특징을 보인다면 '편평상피세포암'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