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프 기술 적용한 '다우 청주 가든' 조성
지속가능 정원으로 시민과 소통
지속가능 정원으로 시민과 소통

[파이낸셜뉴스] 한국다우는 오는 9~11일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참가해, 순환세븐 토토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기업기부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는 씨앗을 모티브로 생태계 순환을 형상화했다.
다우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조혜진 작가와 협업해 기업기부정원 부문에 '화수분 같은 화수분 정원(다우 청주 가든)'을 선보인다.
정원 곳곳에는 다우의 재활용 플라스틱 솔루션인 '레볼루프(REVOLOOP)' 기술이 적용된 화분이 배치된다.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소재로 재활용한 것으로, 산업용 포장재나 카트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만큼 뛰어난 물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한국다우는 이번 정원을 통해 재활용 기술과 순환세븐 토토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성된 정원은 축제 종료 후에도 생명누리공원 내에 유지돼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우 청주 가든에는 생물촉매 기반의 이산화탄소(CO₂) 생화학 전환기술이 적용된 탄소포집토양과, 무기질 소재로 만든 우드스톤 등이 활용됐다. 다우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회복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이번 참여는 다우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순환세븐 토토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는 1897년 설립된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Dow)의 한국지사로, 1967년 국내에 진출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울·진천·여수·울산 등에 사무소와 생산시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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