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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토토, 프랑스오픈 14번째·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

뉴시스

입력 2022.06.06 09:16

수정 2022.06.06 09:16

기사내용 요약
'세븐 토토 아카데미 출신' 루드 완파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순위서 '20회' 조코비치·페더러와 격차 벌려

[파리=AP/뉴시스] 라파엘 세븐 토토(5위·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깨물고 있다. 세븐 토토은 결승전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3-0(6-3 6-3 6-0)으로 완파하고 이 대회 14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2022.06.06.
[파리=AP/뉴시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깨물고 있다. 나달은 결승전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3-0(6-3 6-3 6-0)으로 완파하고 이 대회 14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2022.06.0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세븐 토토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8위)를 3-0(6-3 6-3 6-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세븐 토토은 메이저대회 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에서 20회 우승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47위)와 격차를 벌렸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세븐 토토에 패배했다.

페더러는 무릎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해 '흙신'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세븐 토토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번째 우승을 맛봤다. 세븐 토토은 이 대회 결승에서 14전 전승을 거뒀다.

만 36세인 세븐 토토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72년 안드레스 히메노(스페인)가 세운 만 34세였다.

개인 첫 번째로, 노르웨이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루드는 세븐 토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루드는 10대 때부터 세븐 토토이 운영하는 라파 세븐 토토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다. 세븐 토토 아카데미 출신인 루드가 공식 대회에서 세븐 토토과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AP/뉴시스] 라파엘 세븐 토토(5위·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3-0(6-3 6-3 6-0)으로 완파,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세븐 토토은 이 대회 14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2022.06.06.
[파리=AP/뉴시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3-0(6-3 6-3 6-0)으로 완파,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나달은 이 대회 14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2022.06.06.
루드는 노련한 세븐 토토을 넘지 못했다. 세븐 토토은 자신보다 12살이 어린 루드를 상대로 체력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역사를 써냈다.

경기 시작 후 내리 두 게임을 따낸 나달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지만, 곧바로 루드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게임 스코어 3-1로 앞섰다. 나달은 이후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6-3으로 1세트를 따냈다.

나달은 2세트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며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졌다. 하지만 이어진 루드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를 시작으로 내리 5게임을 따내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에서도 나달의 기세는 이어졌다. 그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세트를 가져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세븐 토토은 "36세의 나이로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코트인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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