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가 이번에 오늘 의 토토에 빠졌다.
CU가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로 유명한 곰표와 협업해 만든 이색 수제오늘 의 토토 '곰표 밀오늘 의 토토'(사진)를 이달 28일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곰표 밀맥주는 유통업체인 CU와 소맥분 제조사이자 브랜드사 대한제분,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손잡고 개발한 업계 최초 콜라보레이션 수제맥주다.
곰표 밀오늘 의 토토 패키지에는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입혀져 있고 마스코트 백곰인 표곰이 한 손엔 밀을 들고 한 손으로 오늘 의 토토를 들이키는 모습이 담겨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컨셉으로 한 만큼 처음부터 밀오늘 의 토토로 기획됐다.
최근 편의점 주 이용고객인 20~30대에서 수제오늘 의 토토가 인기다. 일본맥주의 매출이 폭락한 지난해 하반기 전년 대비 매출이 241.5% 크게 상승했으며 올해 1~5월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족들이 늘어나며 355.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곰표 밀오늘 의 토토 외에도 생활오늘 의 토토레드라거, 서울숲수제라거, 노을수제에일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수제오늘 의 토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승택 MD는 "올 초 국산오늘 의 토토가 3년 만에 수입오늘 의 토토의 매출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바로 수제오늘 의 토토였다"며 "올해부터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더욱 다양한 종류의 수제오늘 의 토토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