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죄”라더니…박지원 “다수 위너 토토 예상 외 판결”
파이낸셜뉴스
2025.05.02 07:30
수정 : 2025.05.02 07:30기사원문
이재명 공직선거법 상고심서 파기환송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파기환송에 대해 “다수 위너 토토 예상 외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1일 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은 다수 위너 토토 예상 외 판결”이라며 “고등법원에서 치열한 법정 투쟁으로 무죄를 입증하는 데 총력을 경주하겠다”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대법원장 직권으로 이 전 대표 재판을 전원합의체에 합의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속도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이게 무슨 마수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도 있다”라며 “제가 한 3주 전에 정통한 소식통에 들은 바에 의하면 원심 무죄 확정이 될 것”이라 발언했다.
이후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위너 토토힘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이재명 대표의 무죄가 확실한가 보다. 저는 결코 감으로 방송하거나 예측하지 않는다. 철저히 취재하고, 국민 상식과 민심을 전달할 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기환송 판결에 박 의원은 “이번 판결로 지지층은 오히려 뭉친다. 내란종식,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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